[노원] 배달맛집 :: 카레맛집 아비꼬

안녕하세요 :)

스트레스 받을때 여러분은 무엇을 하세요?

저는 매운음식을 찾는데요...

 

사실 아비꼬는 매운맛 마니아라면

모르시는 분이 안계시겠죠?

아비꼬에는

아기단계, 1단계, 2단계, 3단계, 지존단계로

총5단계의 카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하면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르고

(카레 전문점이지만 하이라이스, 카레파스타, 카레우동, 카레라이스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아비꼬의 시그니처 매운맛의 단계를 고르는데요.

보통 매운게 땡기는 날은 1,2단계도 충분히

매운맛을 즐기실수 있어요. 신라면, 매운짬뽕정도.

 

나는 매운맛의 고수다 싶으신 분들은

불닭단계의 3단계를 추천드리고요.

아비꼬가 처음이시라면 지존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3단계를 드셔보고 괜찮으시면

지존도 괜찮으실 거예요.

(저는 모든 종류를 다 먹어봐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음으로 토핑을 고르시는데,

마늘후레이크와 아삭아삭대파는 0원이라

추천드립니다.(별미예요.)

아비꼬가 생각나도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 배달이 됩니다. 노원아비꼬에서 배달했어요.

허브치킨카레라이스 9,000원

가라아게마요동 8,500원

 

가라아게마요동은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메뉴예요.

치킨마요인데 정말 맛있어요. 처음 먹었을때

'치킨마요 주제에 왜이렇게 맛있냐?'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고급진 치킨마요입니다.

포장이 깔끔하게 옵니다.

물론 재활용은 쌓여가고, 주부는 썩 달갑지는 않네요.

재활용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

배달 그릇이 나오기는 아직 어렵겠죠?

단무지 각1개 총 2개, 일본식단무지?

 

가라아케마요동은 한개의 팩에

카레와 밥은 따로 담겨있어요.

오랜만에 먹는 아비꼬라 매운맛이 땡겼으나

3단계를 시켰어요.

3단계라 엄청 빨갛죠? 허브치킨카레라서 닭고기가 보이고

허브맛은 매운맛 덕분에 거의 안납니다.

온전히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매운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3단계가 맵긴 한데요. 집에서 먹으니까 스스로

조절해서 먹을수 있어서 그런지 먹을만 하더라구요.

 

주문할때 아래쪽에 있는 토핑을 못봤어요.

토핑을 보았다면 마늘후레이크, 아삭아삭대파, 치킨까스를

주문했을텐데요. 많이 아쉽습니다.

 

앱주문 하실때 꼼꼼히 보시길!!

아쉬운데로 집에있는 돈까스와

비엔나를 토핑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집에서 먹는 장점이 아닐까요?

 

밥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원래 아비꼬에서 먹으면 카레와 밥을 추가로

주시잖아요? 배달은 그럴수가 없으니까

밥과 카레를 많이 주신다고 합니다.

 

결국 카레는 남아서 냉장고에 남겨두었다

다음에 다시 한끼정도 먹었습니다.

토핑으로는 계란후라이를 얹어 먹었어요.

솔직히 카레전문점인데

가라아케마요동이 마음속 1위예요.

물론 실패한 메뉴도 있습니다.

 

아무튼 배달의 아비꼬 좋네요!

생각날때 종종 시켜야 겠습니다.

아비꼬는 100시간 동안 끓이는

일본식 카레라는 명칭과 매운맛 매니아라면

도장을 깨러 다니듯 지존맛이라는 매운맛으로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캡사이신 맛이라는 사람도 있고,

저도 처음에는 그런 느낌이었으나 다음날

데워먹어보니 매운 고춧가루 맛이??

혹시 정확히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제보를 받을께요. :)

 

스트레스 받을때

매운음식을 먹으며 땀을 쭉~빼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 쌓인날,

매운 아비꼬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