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육아용품

[리뷰] 이유식 :: 이유식 스푼 교체기

HAVA 2021. 3. 19. 23: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유식 스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초기이유식을 준비하면서
이유식스푼으로 데일리라이크의
봉봉 이유식스푼을 구매했어요.
종류도 많고 살것도 많은 이유식의 세계에서
맘카페를 뒤져봐도 추천하는 제품들도 다르시고
헷갈린다리...🙄

제 마음을 깊이 파고든 댓글
“그냥 예뻐서 샀어요”
‘그래 이왕 사는거 내딸은 갓성비말그
이쁜거 사주자 이뿌니 딸이니까❤️’

그리고 우리 아가가 아기새처럼 이유식을 먹을
생각에 마냥 해맑았던 강뚝맘😘
그.런.데...
안먹는다.
안먹는다.
냐하...

그래요 우리 강뚝이는 이유식을 잘 안 먹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을 분석하던중
정말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중기용까지 구매한 강뚝맘)스푼이 문제일까
고민이 들었어요.

약간 깊이감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입에서 턱턱 걸리는게 아닐까?

스푼도 좀 작은평이라 많이 떠지지도 않는 느낌?
이렇게 연장탓을 해보는 강뚝맘

길이 14cm

그래서 마트 놀러갔을때 눈에 보이길래
최대한 넓은 아이로 구매했어요.
좀 커보여서 걱정했는데 6개월 부터래요.
다행히 강뚝이는 6개월
쁘띠누베꺼고 만원 안줬던것 같아요.

일단 구매시 열탕소독 가능한거 필수로..
(강뚝맘은 주에 2-3회는 아가꺼 모두 열탕소독
하고 있어요)

두개 들어있으니까 가격도 착하구

아 커 보인다 아싸뵹!
합리적의심 하나는
아빠엄마를 닮아 성격이 급한 강뚝이가
조금씩 들어오는 이유식양에 화가나서
이유식을 거부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입도 잘벌리고 밥이라고
신나하거든요.

스푼부분 크기차이.
확실히 눈대중으로 샀지만 큽니다.

길이는 비슷하고, 어른인 제가 잡기에는
쁘띠누베꺼가 더 소프트하고 그립감이 좋아요.

정확한 측정을 위해 물을 떠봤어요

봉봉스푼이 이쁘긴 하네요.
요 야무지게 담긴 봉봉스푼 밖으로 새지도 않규

충격적인건, 같은양이 떠졌다는 사실!!
당연히 쁘띠누베가 많이 떠질것이라 생각했는데
봉봉은 깊이감이 있고 쁘띠누베는 넓고 얕아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예.. 안먹어요 똑같아요
장비탓 안하는거로...
쁘띠누베 스푼으로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
때때로는 봉봉의 딱 담겨서 안 흘러내리는
스푼의 잡아줌?? 이 그리워요.
그래서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사람이라는 동물이 참 내가 쓰는건 안좋아보이고
새거가 더 좋아보이고 남이 쓰는게 더 좋아보이고
🥲
ㅎㅎㅎ

덕분에 스푼이 엄청 많다.
설겆이 귀찮아도 스푼이 여유가 있다.

두 브랜드의 특징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예민한 아가들은 잘 맞는 스푼이 있긴 할것 같아요.
강뚝이는 그런건 아닌걸로...

설마 엄마가 똥손인거뉘...
널 위해 유아식 해주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가 요리를 너무 못하는 거뉘??? ㅠㅠㅠ
혹시 강뚝이의 이유식 식사 습관이 나아지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리뷰를 올려볼께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