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간단 레시피'

[레시피] 닭곰탕 :: 비오는날 따뜻한 닭곰탕

HAVA 2021. 4. 3. 20:23

 

 

안뇽하세요?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주말이네요.

저번주, 이번주 주말마다 비가 오네요.

 

날씨도 쌀랑하니 따뜻한 국물 요리가 땡깁니다.

꽤 오래전? 만들어 보았던 닭곰탕을 소개해 드릴께요 :)

 

 

 

1

먼저 닭손질을 해주세요.

똥꼬쪽에 말려들어간 기름들을 꺼내서 제거해주시고,
꽁지도 냄새를 유발하니 과감하게 잘라주세요.
날개끝도 자릅니다.
손에 냄새가 밸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손질하세요 ㅠ

 

 

2

육수를 준비해 봅니다.

양파 1개(껍질에서 육수가 나온다고 들었어요.)

대파(육수용은 통째로 넣어주는게 좋아요)

표고버섯(육수용으로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

대추 5알

마늘 12개

 

 

 3

물을 가득 담아주세요.

 

 

4

닭고기가 다 익었어요.

육수도 꽤 줄었네요.

40분 - 1시간 정도 익혀주었어요.

 

 

5

골목식당 애청자답게

백선생님이 도닦는 느낌으로 하나씩

살과 뼈, 껍질을 분리해주라고 하셨는데요.

TV보면서 하니까 생각보다 금방 했어요.

조금 뜨거워서 살짝 식고 했어요.

너무 뜨거워서 힘들더라구요.

 

평소 장트러블이 있는 남편이 속이 편하기를

바라면서 준비를 했어요.

 

 

6

기름을 걷어내고, 분리한 뼈만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예전에 치킨스톡? 만드는 방법에서 닭뼈를

사용하는 걸 본것 같아요.

그만큼 닭뼈에서 진한 육수의 맛을 우러나게

하는 것이겠죠?

 

7

충분히 끓여내고 모든 뼈와 육수용 채소

그러니까 육수의 모든 건더기들을 건져주세요.

 

 

8

정말 정성들여 찢은 느낌이죠?

 

 

이제 육수에 닭고기를 넣고,

대파 송송 썰은 것도 넣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간은 소금간으로 맞추었어요.

요렇게 만들어서 한그릇 떠내면 완성!

 

살짝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곰탕 국물

몸보신에도 무척 좋죠?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오랜만에 한번더 해줄까...?

싶네요.

올해도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일년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