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간단 레시피'

[레시피] 청경채 :: 간단하게 만들자 청경채계란볶음밥

HAVA 2021. 3. 15. 12:45

 

안녕하세요! 강뚝맘입니다.
최근에 우리 강뚝이가 초기이유식2단계
소고기청경채미음을 먹었는데요.

청경채잎 15g사용하는데 역시나 너무 많이 남은
청경채들
자 냉장고에 잠들어있던 청경채들을 처리합시다

후라이팬을 준비하세요.
(기존 후라이팬 코팅이 벚겨져서 평소 갖고 싶던
웍 비슷한 것으로 샀는데 첫 개시에 신나서)
청경채 자른사진을 깜박했어요.

청경채를 1센티? 정도로 잘라주시고 씻어두셔요.

저는 대파를 한단 사서 하루 날잡고 잘라 냉동보관해요
그래서 기름부터 두르면 기름이 많이 튀더라구요
약불에서 얼은 파를 살짝만 수분이 날아가게 해주시구

기름을 둘러주세요. 파기름을 내줄꺼예요.

파기름 나는 동안 계란 세개를 풀고 소금톡톡
계란 너무 사랑하는데 요즘은 너무 비싸네요 ㅠ
그래도 포기할수는 없다죠 ㅠㅠ

냉장고에 남아있던 찬밥과 새로지은밥을
파기름 위로 투하!

볶음밥 맛있게하는 팁은 냉장고의 밥처럼 너무 굳지는 않지만 밥솥에서 꺼낸 밥을 한김 식혀서 넣으면 더 맛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썰어준 청경채 전부를 넣어줄께요.
저는 세덩이 반정도 남았더라구요. 다 넣었습니다!

굴소스 한스푼 크게 넣었어요.
나중에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굴소스나 소금을
조금 더 넣으세요!

밥과 청경채를 굴소스가 고루 섞이도록
그리고 청경채가 숨이 죽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볶은후에 이렇게 한 옆으로 옮겨주세요.

넓은 후라이팬이면 더 잘될을것 같아요.
저희는 이제 후라이팬이 없답니다.
당분간 안살 예정 ㅠㅠ 짐이 많아서 뭐하나 사는게
너무 조심스럽네요.

계란물을 밥이 없는 쪽으로 부어주세요.
스크램블을 만들예정인데 여러 도구를 사용해봐도
포크로 만드는게 제일 잘되요 :)

계란순이답게 잘 볶았쥬?

굴소스 반스푼정도 더 넣고

후추톡톡!
그리고 맛을 봤는데 뭐가 빠진것 같다??
마법의 재료를 넣어야겠습니다.

바로 버터!!! 진짜 꼭 넣으세요.
맛이 다릅니다 완전 달라요!!
버터가 굴소스의 풍미를 살려주고, 톡톡뿌린 후추의
맛까지 느끼게 해주면서 청경채, 계란, 굴소스의
환상적인 조화가!!

원래 강뚝맘은 간을 안봐요.
그런데 확실히 중간에 간을 보니 더 필요한 재료를
찾게 되더라구요!

강뚝맘의 볶음밥할때 팁은 밥알 하나하나 골고루 섞어주고 가능하면 밥이 고슬고슬해지게 볶기
마지막에 한번씩 후라이팬에 눌러줬다가 볶고
눌러줬다가 볶기 반복하기 입니다.

예쁘게 담으려고 해봤는데
동그란 그릇이 아니라 오늘 컨셉에 안 맞네요
전용 피카츄밥그릇이 있었는데
깨먹었어요 ㅠㅠㅠ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몇 안되는
청경채계란볶음!!
이렇게 오늘도 이유식으로 남은 재료를
클리어 했습니다..
얼른 유아식으로 가고 싶다...
아가랑 피자 먹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