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카레 :: 부드러운 식감 야채 카레 만들기

안녕하세요! 강뚝맘이예요~
최근 엽떡, 매콤부대찌개 등 빨간맛만
먹다보니 강뚝파파와 강뚝맘 속이 말이 아닙니다.
오늘의 야식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카레를
먹기로 했어요. 버터치킨카레같은 맛이 필요했는데
나름 부드럽게 잘 되었어요 :)

베이스는 양파를 캬라멜화 해줄꺼예요.
얇게 썰어줄께요. 익으면서 쪼그라드니까 너무 작게 자르지는 않으셔도 되요 :)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 줍니다.
캬라멜화는 너무 센불에 하면 잘 안되더라구요.
중약불에서 한번씩 볶으면서 다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칼질 좋아하는 강뚝맘. 전생에 무사였나..)
감자랑 당근은 다져주고,
아가 이유식용으로 구매한 브로콜리큐브까지
캬라멜화한 양파에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스팸, 베이컨, 버섯 등 넣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야채들을 익혀준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볶아요

물 600ml정도를 넣었어요

카레를 풀었어요.
집에 오뚜기카레 매운맛 뿐이어서 저는 오뚜기를 넣었는데 일본카레가 더 어울릴 것 같긴 해요.
크리미한 일본커리느낌으로 만들고 싶었거든요!

카레를 풀어주고, 버터도 크게 한조각 넣어봅니다.
집에 재료가 있으시면 우유나 생크림을 넣으셔도
맛있을것 같아요.

두께감? 1센티 정도 되려나요?

파슬리 살짝쿵 뿌리고 사랑하는 계란후라이 올려서
완!성!
재료들을 잘게 자르니까 식감이 부드럽고
속도 편하고 야식으로 딱이었어요!

다음에는 일본카레로
다시 만들어봐야 겠어요.